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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 준공영제 재정 절감안 마련

타이어 공동구매 등 유지비 감축,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도

  •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  |   입력 : 2014-04-15 21:23:16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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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준공영제로 부산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본지 지난 10일 자 1면 등 보도)에 따라 시가 버스 준공영제 재정 지원 절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버스회사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해 차량 유지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승용차 수요 관리 등 세 가지 차원에서 재정 지원 절감 방안을 세웠다.

우선 차량 유지비 절감 방안으로 타이어 등을 공동구매한다. 소모품인 타이어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33개 회사가 함께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시는 또 유류비 절감 방안으로 급정거와 급출발하지 않는 운전 습관을 갖도록 버스 기사 운전 실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급정거와 급출발만 하지 않더라도 연간 유류비(1300억 원)의 5%(65억 원)를 아낄 것으로 추산했다. 연료 사용량 실적을 평가해 상위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하위 업체는 성과 평가 때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강화한다. 시는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 평가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6월 평가 결과가 나오면, 성과 이윤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업체가 경비를 적정하게 지출했는지 등 준공영제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현재 자료를 분석 중이다. 시는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 수 있도록 충렬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 체계를 구축하고, 동천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자가용 차량 운행을 억제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8일 자문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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