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준 아들 "국민 미개" 발언에 너도나도 "미개" 비아냥…김형석 "난 미개 작곡가"
작곡가 김형석은 21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인 정모(19)씨의 발언을 겨냥한 듯 "아…난 미개 작곡가"라는 글로 응수했다.
김형석 작곡가가 트위터에 이처럼 짧은 글을 게재한 뒤 누리꾼들 역시 "난 미개한 팬" "난 미개 직장인" "난 미개 대학생" 등의 댓글을 올리며 정 씨의 발언을 비아냥댔다.
이와 관련, 배우 문성근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종합편성 채널 JTBC의 세월호 다큐 '아들아, 아 내 딸아' 재방송 편성을 소개하면서 "'우리 국민 정서는 미개하다'는 정몽준 아들 그리고 그 비슷한 분들께 시청 권유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아들아, 아 내 딸아'는 유가족의 슬픔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다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 군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SNS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정 의원은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을 대신해 사과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몽준 의원은 사고치는 아들이라도 있으니…" "정몽준 의원 아들이 미개한 건지, 우리가 미개한 건지 어지러울 뿐" "정몽준 아들이 국민 상처에 소금 뿌릴 줄이야" "나 자신이 미개 직장인이라 생각하니 슬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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