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새로운 교육 준비위원회'로 명명된 인수위원장에는 경남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낸 강재현 변호사, 부위원장에는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인 강종표 진주교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또 기획 및 대변인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인 허인수 창원문성고 교사, 혁신분과장에는 이용훈 한국행동분석연구소 자문위원 등이 선임됐다. 총인원은 12명이며, 이들은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인수위원들이 특정 정파나 계층에 치우치지 않는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보 교육감 당선으로 인한 이념 편향적인 인수위 구성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을 전망이다. 박 당선인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분들을 교육 준비위원회에 참여시켰다"며 "특정집단에 의존하거나 98개 시민사회단체에 국한되지 않는 인사들로 인수위가 꾸려진 만큼 인수과정에서 소통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지난 9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만남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교육적인 부분에서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박 당선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