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통3사, 주말 개통업무 놓고 엇갈린 셈법

SKT '찬성', LGU+ '반대', KT '부정적'…입장 엇갈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05 11:28:4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른바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이 벌어진 지난 주말 3년여 만에 휴대전화 개통업무를 진행한 이동통신사들이 이번 주말에도 개통업무를 할지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주말 개통업무는 이통 3사가 합의해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에 요청하면 진행할 수 있는 사안이다.

이통사들은 현재 주말 개통업무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나 이통사별로 득실 계산이 달라 최종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말 개통업무에 SK텔레콤은 찬성, LG유플러스는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KT 또한 부정적인 입장이다.

시장 지배사업자인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이 다음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표면에 내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불리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주말에 전산을 열면 불법 보조금 경쟁 징후를 포착해 즉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일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개통 예약만 받았다가 전산작업은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사흘치를 한꺼번에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주말에 이뤄지는 번호이동건수를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미래부도 원론적으로 SK텔레콤의 입장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통사에서 자체적으로 합의해야 할 사안이지 우리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작년에 벌어진 보조금 대란을 보면 오히려 개통 처리가 안 되는 주말에 더 빈번했다". 주말 개통 금지가 소비자 불편을 일으키는 부분도 있다"고말했다.

주말에 가입 신청을 한 소비자들이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반대로 LG유플러스는 주말 개통이 허용되면 아이폰6 보조금 대란과 같은 사태가재발할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주말 아이폰 대란만 봐도 주말 개통을 허용하면 시장 과열이 또 나타날 수밖에 없다. 또 개통 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오히려 경쟁이 과열될 소지도 있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직원 복지를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주 5일 근무제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주말 개통을 허용하면 결국은 대리점 직원들이 주말까지 일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통사는 주 5일 근무제 도입과 시장 과열 방지 등의 목적으로 지난 2011년 7월부터 주말 개통 업무를 중단했다가 3년여만인 지난 1~2일 처음으로 개통 업무를 진행했다. 주말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아이폰6가 출시되자 밀린 예약 가입자 처리를 위해 이통 3사가 협의 끝에 전산을 열기로 한 것이다. 지난 1~3일 사흘간 번호이동건수는 총 5만9천449건으로, 하루 평균 1만9천816건이 이뤄졌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9. 9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