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5일 201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쌍둥이 형제와 자매가 합격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색 합격자가 다수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울대 등에 따르면 경복고에 재학 중인 조영준·조영우 형제는 각각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사범대 역사교육과와 일반전형으로 공과대 원자핵공학과에 합격했다.
같은 고교에서 공부해 서울대까지 나란히 가는 기쁨을 누리게 된 셈이다.
특히 형제는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뛰어난 학업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쌍둥이는 또 있다.
바로 대일외국어고와 배화여고에 재학 중인 이윤선·이윤재 자매다.
자매 역시 사교육을 받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학업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들은 원만한 학교생활로 교사와 친구들에게 두루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는 이번에 최초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연평고 이승렬 군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피해를 보기도 했지만 해병대 군인과 1대1 멘토링 수업 등을 통해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웠다.
이외에도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최상위권 내신을 유지한 경기 광문고 이요한 군이나 전교생이 14명인 소규모 학교에서 공부한 강원 마차고 박혜현 양 등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충북 형석고 임지은 양은 증평군에서 3년 만에 나온 서울대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