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16회 부산수출대상' 수상업체로 '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신규 국외시장 개척, 품질 개선과 인증,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증대에 노력한 지역 수출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1999년 부산수출대상을 제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부산 강서구 미음 산업단지에 있는 펠릭스테크는 1998년 5월 설립된 산업용 단조품, 자동차 부품, 철강 원소재 전문업체다.

지난 1년간 3천만 달러 이상의 직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펠릭스테크와 함께 선박용 조명등기구를 생산하는 사하구 다산로 극동일렉콤(대표 이종기), 스팀 세척기를 제조하는 기장군 정관면 에스제이이(대표 유호묵),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제조업체인 강서구 송정동 코리녹스(대표 오권석)를 우수상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

또 수출 유공자로 김정국 한라IMS 이사, 박정옥 부산피팅 이사, 보명금속 홍현민 과장, 주은주 부산상공회의소 대리, 김영대 부산경제진흥원 부장 등 10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열릴 '2014 제51회 부산 무역의 날'행사 때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부산무역상사협의회(회장 허용도),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욱태)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산수출대상과 수출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기업인47명과 수출탑 기업 111개 사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은탑산업훈장 김홍규 에스에이치팩 상무, 산업포장 전철호 앤시스 대표이사 등 2명이다.

또 강현대 한국에스티에스 대표이사 등 4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그리고 금강공업(대표 이범호)이 1억 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총 111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받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