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말 많던 '영화체험박물관 건립사업' 강행

재정블랙홀 논란 여전한 가운데 BTL사업 실시계획 승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1-21 15:20:0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재정 블랙홀' 논란 속에 한때 백지화까지 거론했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건립사업'을 강행한다.

부산시는 21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시설(BTL)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건립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고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민간 투자자가 공공시설 등을 지어 소유권을 국가나 지자체에 넘기는 대신에 시설물 관리 운영권을 소유자에게 빌려주고 임대수익을 받는 사업을 말한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사업시행자는 서울 용산구에 본사를 둔 ㈜부산영화박물관이다.

㈜부산영화박물관은 이날 실시계획 승인 고시에 따라 곧 착공계를 내고 다음 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물관 건립 예정지는 중구 동광동 용두산 공원 내 4천460㎡.

사업 예정부지 대부분은 부산시, 부산 중구, 국가 소유 땅이다.

시설규모는 지하 3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1천300㎡이다.

내부시설로는 전시장, 영상홀, 하이테크 체험관 등을 갖추게 된다.

㈜부산영화박물관은 2017년 완공해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는 소유권은 준공과 함께 부산시에 넘기고 부산시로부터 20년간 임대료를 받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계획수립단계부터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재정 블랙홀'이 될 것이란논란을 빚었다.

총사업비는 331억원에 불과한데 20년간 부산시가 임대료와 운영비로 부담해야 할 돈이 연간 40여억원씩 모두 8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특히 20년 동안의 콘텐츠 업그레이드 비용, 물가상승, 건물유지비 등을 포함하면 시 부담은 더 늘어나게 된다.

이 같은 이유로 부산시의회는 2013년 영화체험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당시 시의 과도한 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백지화를 요구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시 부담을 줄이고자 박물관 운영과 관련해 애초 계획했던 시 직영 방안 외에 민간전문전시업체에 위탁하는 방안과 민간사업시행자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측에 맡기는 방안 등을 여러모로 검토 중"이라며 '2017년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영화박물관 운영과 관련한 조례를 내년에 제정하면서 확실한 운영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5. 5'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6. 6[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9. 9[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3. 3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4. 4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5. 5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8. 8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0. 10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5. 5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6. 6“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