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안으로 개발계획안 수립
부산 기장군에 방사선 의과학 융합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개발 사업과 연계한 주거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포함해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장군은 집단취락지역 내 '명품 주거단지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집단취락지역 주거단지 사업은 기장군의 개발제한구역 중 일부를 풀고 그 지역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용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용역에 들어가 올 하반기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다음 해부터 사업에 착수해 2018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장군이 추진하는 집단취락지역 주거단지 사업은 현재 조성 중인 방사선 의과학 융합단지 등 각종 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선 의과학단지를 포함해 현재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두세 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주거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기장군의 특색을 갖춘 주택을 공급하자는 의도다.
기장군은 용역을 통해 어느 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얼마나 해제할지를 결정한다. 또 난개발을 막기 위해 주거단지의 특색 등 건축에 대한 가이드 라인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주거단지를 전원주택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주거단지 조성사업 계획은 진행과정에서 변수가 많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주거단지의 위치나 면적 등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용역 결과가 나오더라도 부산시와 정부의 협의를 거친 후 결정되므로 기장군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12월 주거단지 사업의 전체적인 개발 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과정이 용역에 포함되므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