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교육청-학비 노조, 임단협 최종 타결

근로시간 조정·휴일기준 등 마련…단협 효력 비조합원에도 확대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5-04-27 19:34:1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교육실무 직원)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부산시교육청과 전국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27일 오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임단협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전국 공공운수 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이태의 본부장,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박금자 위원장, 전국 여성노동조합 최순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교육청과 학비 연대회의는 2013년 5월 단체교섭을 개시한 이후 79회 교섭 끝에 이날 120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 중 단체협약은 112개, 임금협약이 8개 조항이다.

임단협 내용을 보면 그간 공무원·교원과 달리 적용했던 근로시간을 조정해 정규직과 차등이 없도록 했고, 학교마다 달랐던 유급 휴일에 대한 통일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근로조건을 크게 개선했다. 또 육아휴직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의 태아검진 시간 및 유·사산 휴가를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복리후생을 위해 급식비(월 6만 원)를 신설했고, 장기근무가산금의 상한을 최대 월 31만 원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주 40시간 교육실무 직원에게만 지급했던 맞춤형 복지비를 주 15시간 이상 직원에게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각종 수당의 지급 시기는 종전 매년 3월 1일(연 1회)에서 매월 1일(연 12회)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학비노조와 맺은 단협의 효력을 조합원뿐 아니라 비조합원에게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교육실무 직원 종합 계획'을 시행한다.

부산시교육청 김상식 행정관리과장은 "부산 초중고 전체적으로 통일적인 근로조건이 적용돼 교육실무 직원의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비인격적인 언행이나 호칭 등 그간 지적됐던 불합리한 직장문화도 개선해 업무 만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0. 10“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