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터빈건물 3층에서 28일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60여 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시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4분께 기장군 장안읍 고리2호기 터빈건물 3층 공기압축기(컴프레셔) 벨트 과열로 연기가 발생했다. 다행히 센서에서 이상신호가 발생해 직원이 공기압축기를 멈추면서 불꽃이 발생하기 전 상황이 종료됐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방사능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고, 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