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메르스 완벽 차단을 위해 24일 일반진료를 잠정 중단했다.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인근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의 관리대상 환자 36명을 이날부터 포천의료원에서 격리·보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송된 환자들은 모두 의심 증상이 없고 앞으로 2주간 관찰을 해야 한다.

시는 만에 하나 있을 사태에 대비해 휴진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의료원에 있던 환자 98명은 차질 없이 치료를 계속할 수 있도록 강병원,우리병원, 진병원, 의정부의료원, 현대성심외과의원, 철원길병원 등 6곳으로 옮겨갔다.

한편, 포천지역 메르스 관련 문의사항은 시보건소(☎031-538-3631∼4)나 메르스통합 핫라인(☎109)으로 전화하면 된다.

119 신고를 통해서도 상담 및 각종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메르스 격리가구 긴급복지지원 상담은 129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