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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직장인 1인당 건보진료비 월 23만7965원

전국 6위…소득 낮을수록 많아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5-07-07 18:56:58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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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DB

지난해 부산지역 직장인은 건강보험 진료비로 월평균 23만8000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일 내놓은 '2014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부산지역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1인당 월평균 진료비(상급 및 종합병원 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모두 포함)는 23만79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26만4904원)과 광주(25만4842원), 울산(25만6168원)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액수다. 특히 서울(21만2947원)과 인천(21만7839원), 경기(21만8712원) 등 수도권과 비교하면 2만 원가량 많았다.

부산의 지역가입자도 월평균 19만4055원을 건강보험 진료비로 지출했다. 이 역시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서울(16만4548원)과 비교하면 3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직장·지역가입자를 모두 포함해 병·의원을 찾는 부산 시민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특히 부산의 건보 진료비 증가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두드러졌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는 1~4분위 계층은 월평균 진료비가 17만3336원이었으나 가장 낮은 계층인 17~20분위의 진료비는 36만1837원에 달했다. 지역가입자 역시 ▷1~4분위 14만3124원 ▷5~8분위 14만6233원 ▷9~12분위 19만3351원 ▷13~16분위 22만5259원 ▷17~20분위 26만9811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 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지역가입자가 109만5548원, 직장가입자는 104만5029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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