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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16년 만에 새 옷 입는다

내년 상반기 내외부 디자인 확정, 하반기 신규차량부터 적용 계획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15-08-27 19:34:41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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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DB

부산시가 16년 만에 시내버스 디자인을 바꾼다. 현재 디자인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도시의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내년 상반기 부산디자인센터가 새로 바뀔 디자인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 차량에 새 디자인을 입힐 계획이다.

외부 디자인은 부산의 이미지를 한눈에 드러낼 수 있는 색깔과 무늬를 도입한다. 오가는 노선별로 외부 색상을 달리해 노선별 차별화를 꾀한다. 여기에 해운대 등 유명관광지를 다니는 시내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글을 모르더라도 시각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그림 등을 디자인에 포함하기로 했다.

내부 디자인도 개선한다. 현재 덕지덕지 붙어 있는 광고판을 정리해 정해진 위치에만 광고하도록 한다. 노인인구가 늘어난 만큼 노선도를 알아보기 쉽게 만들기로 했다. 이에 도시철도 노선도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 디자인을 개선하면 도시 이미지 개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관광 수익 증대 등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시의회에서 예산을 확보하면 디자인 전문가 등에 용역을 맡겨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올 것"이라며 "색깔만 보더라도 어디로 가는 시내버스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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