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대 등 산업수요가 많은 학과를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하는 대학에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 '대학 인문역량 강화 사업'(코어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육성사업' 등을 총괄한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시안)을 21일 발표했다.
시안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사업에는 2012억 원이 투입된다. 프로젝트 선정 대학은 내년부터 3년간 지원받는다. 지원 유형은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과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 두 가지로 나뉜다. 대형 사업은 취업과 진로 중심으로 학과를 전면 개편하는 대학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입학정원의 10%(최소 100명 이상) 또는 200명 이상 정원이 이동돼야 한다.
소형은 신기술·직종, 융합 전공 등 창조경제 및 미래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대학이 해당되며 입학정원 5%(최소 50명 이상) 또는 100명 이상 정원 이동이 있어야 한다. 대형은 수도권·비수도권으로 구분, 9개교 내외를 선정해 총 1500억 원(대학별 150억~300억 원)을 지원하고 소형은 5개 권역으로 구분해 10개교 내외를 선정, 500억 원(대학별 50억 원)을 투입한다.
공대 중심의 프라임 사업으로 인문계열 학과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본지 지난달 30일 자 1면 보도)에 따라 인문역량 강화사업도 함께 발표됐다. 인문학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인문학을 육성하는 4년제 인문대학을 선정, 총 344억 원(대학당 10억~40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고졸 취업자와 성인학습자의 계속 교육을 위해 300억 원을 들여 평생교육 단과대학 육성사업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