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기업 멀티스토어 6일 문연다

부산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스토어가 6일 문을 연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멀티스토어는 사회적기업 3곳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의 1호 공동 판매장이다.

제품 판매공간은 (주)파머스페이스(대표 서호정)가 '열매가 맛있다' 카페 경성대점(용소로13번길 13) 일부를 제공한다. (주)착한넷(대표 조덕현)에서 홍보를 맡고 ㈜디자인디(대표 이준호)에서 브랜드 개발과 MD를 맡아 자립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4월 사회적기업간 협력과 연대로 공동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공모해 3개 사업을 선정했고 그 중 사회적기업 멀티스토어를 11월 6일 오픈하게 됐다.

현재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26개의 사회적경제분야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중이며, 공동브랜드 '싹'을 통해 공동 판촉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임시 오픈기간 동안 1000만 원정도 매출이 발생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 사회적기업 스토어 36.5를 '열매가 맛있다' 카페 부산대점 내에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에는 164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