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함바비리' 안준태·천인복 1심서 집유

전 부시장·전 부산도공 본부장, 뇌물수수 징역 1년·집유 2년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5-11-30 19:42:5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브로커 유상봉은 징역 5년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에 연루돼 구속기소됐던 부산시 고위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권영문 부장판사)는 함바 운영과 관련한 각종 청탁과 함께 브로커 유상봉(69·구속기소) 씨에게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시 안준태(63) 전 행정부시장과 천인복(65) 전 부산도시공사 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안 전 부시장에게는 벌금 4000만 원에 추징금 2000만 원을, 천 전 본부장에게는 벌금 4800만 원에 추징금 24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기소된 함바 브로커 유 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안 전 부시장은 2009년 부산교통공사 사장 재직 때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따낼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유 씨에게 네 차례에 걸쳐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와 부시장 재직 때 유 씨에게 부산 동래구 명륜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 수주를 부탁받으면서 3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다. 또 유 씨에게 청탁을 받고 경기도와 강원도의 한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수주를 알선해주고 그 대가로 각각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뇌물수수만 유죄로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천 전 본부장은 유 씨에게 도시공사 재직 때 같은 명목으로 24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고,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이와 별도로 유 씨에게 "함바 운영권 수주를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9000만 원 상당의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불구속기소된 부산환경공단 허대영(59) 전 이사장의 3차 공판은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7. 7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3. 3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4. 4‘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7. 7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8. 8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5. 5[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6. 6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7. 7[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8. 8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9. 9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0. 10'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