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절망死 막자" 민관 네트워크 출범

부산시·시민단체 등 방안 모색, 내달 심포지엄 사회적 관심 독려

  • 김희국 유정환 기자
  •  |   입력 : 2015-12-16 20:14:5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40대의 절망사(본지 지난 1일 자 1·5면 등 보도) 외침에 사회가 응답했다. 부산시와 시의회 시민 단체가 모여 '희망 리포트를 쓰는 사람들'(가칭)이란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당장 다음 달 심포지엄을 열어 절망사를 알리고 극복을 위한 대안 찾기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지난 15일 부산진구 동성로 부산 생명의 전화에서 '20·40대 절망사 극복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정명희(새정치민주연합·비례) 시의원과 부산 생명의 전화 오흥숙 원장, 시 건강증진과 한인숙 주무관, 부산시 자살예방센터 이미경 부센터장, 사회복지연대 박민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절망사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치는 데 뜻을 모으고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네트워크는 특정 기관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방식 대신 모든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산교육청과 종교계뿐만 아니라 부산상공회의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용노동청, 신용회복위원회 등 가능한 기관이나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들은 구체적인 활동으로 다음 달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절망사의 심각성을 알려 사회적 관심을 끌고 각 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운영 계획을 세운 뒤 절망사 극복을 위한 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와 시의회에서 절망사 문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해 시 차원의 대대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안타까운 자살을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하다면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여해 절망사 극복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가 지난 1일부터 4회에 걸쳐 보도한 '절망하는 이에 희망을' 시리즈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특히 'N포 세대'로 불리며 절망을 온몸으로 느끼는 20대가 공감을 나타내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5. 5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3. 3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4. 4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5. 5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6. 6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7. 7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8. 8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9. 9‘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10. 10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