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역구 사무실 인질극에 "큰 불상사 없이 종료…액땜이라 생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무실에서 벌어진 인질극에 대해 SNS에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놀라셨죠? 사무실에 혼자 있던 직원이 폭행당해 상해를 입는 큰 봉변을 겪었지만 다행히 더 큰 불상사 없이 끝났습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가해자도 순순히 연행에 응했다니 더 큰 악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연말에 큰 액땜을 했으니 새해엔 좋은 일만 있을 듯합니다"고 적었다.

(사진=부산경찰 제공)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 사무실에 50대 정모 씨가 흉기를 들고 난입해 직원을 테이프로 결박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약 1시간 만에 검거됐다. 인질극을 벌인 범인은 금괴 다큐작가 정모 씨의 동생(56)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 씨는 이날 10시16분께 경찰의 설득으로 밖으로 나왔다. 디지털뉴스브

(사진=문재인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