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메르스에도 훨훨 난 김해공항…작년 이용객 1200만 명 돌파

국제선 21%·국내선 17% 늘어, 국내 공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6-01-07 20:05:0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설 이미 포화상태…"대책 시급"

김해국제공항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부산시는 2015년 김해공항의 전체 여객실적이 국제선 631만 명, 국내선 607만 명이고 총 이용객은 1238만2150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2014년의 1038만 명보다 19.3%(200만 명)나 늘었다. 국제선은 전년도보다 21.1%가 늘었고, 국내선은 17.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메르스 영향으로 인천(7.3%) 김포(-1.3%) 제주(-11.7%) 등 주요 공항의 국제선 승객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한 데 비해 김해공항은 20% 이상의 국제선 여객 증가에 힘입어 동남권 허브 공항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해공항 국제선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신·증설과 저유가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해 ▷일본 노선 31.7% ▷동남아 노선 20.3% ▷오세아니아주 노선 232.7% 등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증가는 2014년 국토교통부의 항공수요조사 예측에서 제시한 연평균 4.7%보다 4배 이상 높다. 내년 1월 완공되는 국제선 청사 확장사업으로 수용 능력이 630만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나, 지난해 이미 630만 명을 돌파해 수용 한계치를 넘어섰다.

이런 여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시 김부재 신공항추진단장은 "김해공항의 슬롯 용량과 여객터미널 시설 부족으로 이용객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우선 야간의 운항제한 시간(밤 11시~오전 6시)을 축소하고 슬롯 용량을 늘리는 등 여객 증가에 따른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8. 8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