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역 복지계 "좋은 성과 거두자" 공론화에 환영

市 태도 변화에 상당수 당혹, 민의 수용 공문 확인후 환호

  • 유정환 기자
  •  |   입력 : 2016-06-02 19:31:1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당혹' '환영' '결의'.

2일 부산시가 복지 마피아 근절을 위해 법 개정을 건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산 복지계는 우선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유가 있다. 지난달 17일 부산시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시가 원론적인 자세를 유지해 쉽지 않겠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 복지사는 "시의 태도를 보고 당분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세미나에 참석했던 주위 동료들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시가 이례적인 반응을 보이자 복지계 전체가 술렁거렸다. "진짜냐?" "믿기지 않는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오죽했으면 "시가 무슨 다른 마음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을 정도다. 

공문으로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 통보된 내용을 확인하고 복지사들은 대대적인 환영 분위기다. 또 시의 입장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사회복지 공무원은 "내부적으로 반발이 심하지만, 숙원이 해결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복지계는 어려운 문제가 공론화됐으니 좋은 성과를 거두자는 분위기다. 사회복지연대 박민성 사무처장은 "퇴직 공무원 문제에 대해 지자체가 반응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라며 "시가 민의를 수용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데 법 개정을 이룰 때까지는 관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 정명희(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복지 마피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토론회 개최를 준비 중이었는데 시가 법 개정을 건의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시가 법 개정 사항을 끝까지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