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에 시험·인증센터도 가동
경남을 '해양플랜트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 사업인 해양플랜트 산업의 원천기술인 폭발·화재 등 고위험 사고 예방과 대처를 위한 9종의 시험설비를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9종의 시험 설비는 해상과 심해저의 폭발과 화재, 중량물 낙하 및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한 설비의 안전성과 생산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평가하는 핵심 시설이다.
도는 현재 하동 갈사만 내 23만1405㎡ 부지에 99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해양플랜트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 원천기술 13종의 시험설비가 구축되는데 이 중 9종이 설치됐다.
도는 경남 거제 오비일산업단지 내에는 최근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 센터 가동으로 그동안 외국에서 실시하던 각종 시험·인증의 국내시행으로 관련 수수료만 연간 810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는 또 세계 초일류 해양플랜트 인력 양성기관인 영국의 애버딘대학 한국캠퍼스를 하동 갈사만에 설립한다.
오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설립안이 의결되면 다음 달 중 교육부에 대학설립인가를 요청해 내년부터 신입생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영국 애버딘대학 교수진과 공동으로 설계 등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 석·박사 과정 개설은 물론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통해 초인류 엔지니어링 기술확보와 연구개발에 나선다.
배재한 기자 myway@kookje.co.kr
◇ 경남도 해양플랜트산업 기반 구축 사업 주요 현황 |
▷하동 해양플랜트산업 연구단지 시험설비 9종 본격 가동 ▷거제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 1단계 2017 년 완공 ▷거제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운 영 중 ▷해양플랜트 인력양성 '애버딘대학 한국캠 퍼스' 내년 3월 개교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연내 사업계획 정부 승인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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