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서류·면접만으로 선발
부산 유일의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 모집이 다음 달 시작된다.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서류(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경대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입생 200명을 다음 달 13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부경대에 문을 여는 평생교육단과대학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또는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4년 동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문학사 및 공학사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모집학과는 ▷평생교육·상담학과 ▷수산식품냉동공학과 ▷기계조선융합공학과 ▷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과 ▷자동차응용공학과 등 5개 학과다. 학과별로 40명씩 모두 200명을 선발한다. 자동차응용공학과 40명 중 20명은 이번 수시에서 선발하고, 나머지는 내년 하반기 중소기업 계약학과 편입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부경대는 평생교육단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학점당 등록금제 및 장학금 지원 등으로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야간, 주말, 온라인 수업을 도입해 학습 부담도 완화했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은 고교 졸업 후 취업한 사람들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대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대학에 설립되는 단과대학이다. 정부 지원으로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화여대에서는 학생과 동문이 반발해 시행에 애를 먹고 있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