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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뒤통수 광고' 돈 되네

광고주들 선호도 높아 한 달 3300만 원 수익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6-09-18 19:54:27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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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후면 광고가 크기는 작지만 쏠쏠한 수익창출원이 되고 있다. 버스가 넓은 지역을 다니고 장시간 운행하기 때문에 노출 효과도 좋다. 
   
시내버스 후면 광고 모습.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부산버스조합)은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에 후면 광고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대중교통인 버스에도 후면 광고가 가능해졌다. 단, 버스 뒤쪽이라도 창문에는 직접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다. 전국적으로는 성남, 수원, 인천 등이 후면 광고를 도입했다. 부산에서는 후면 광고 규격을 가로 170㎝, 세로 25㎝ 이내로 제한한다. 광고 종류는 병원, 박람회, 아파트 등 다양하다.

후면 광고는 버스 차체 옆면 다음으로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버스조합 측에 따르면 버스 총 2015대에 후면 광고를 하면 한 달 3300여만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 해 4억 정도 규모다. 

부산버스조합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고 광고 채널도 다양해지면서 버스 광고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후면 광고는 버스 광고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도입했으며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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