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후면 광고가 크기는 작지만 쏠쏠한 수익창출원이 되고 있다. 버스가 넓은 지역을 다니고 장시간 운행하기 때문에 노출 효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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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후면 광고 모습.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제공 |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부산버스조합)은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에 후면 광고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대중교통인 버스에도 후면 광고가 가능해졌다. 단, 버스 뒤쪽이라도 창문에는 직접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다. 전국적으로는 성남, 수원, 인천 등이 후면 광고를 도입했다. 부산에서는 후면 광고 규격을 가로 170㎝, 세로 25㎝ 이내로 제한한다. 광고 종류는 병원, 박람회, 아파트 등 다양하다.
후면 광고는 버스 차체 옆면 다음으로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버스조합 측에 따르면 버스 총 2015대에 후면 광고를 하면 한 달 3300여만 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한 해 4억 정도 규모다.
부산버스조합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고 광고 채널도 다양해지면서 버스 광고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후면 광고는 버스 광고를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도입했으며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