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강원 창원지법원장)는 26일 오전 도선관위 전체회의를 열고 홍 지사의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투표 발의 요건인 경남 유권자 10%(27만1032명)에 미달해 각하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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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 숫자는 보정 숫자를 포함해 발의요건에 8395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무상급식 중단 등을 이유로 추진했던 홍 지사 주민소환 투표는 완전히 무산됐다.
경남도 선관위 심사 결과 홍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제출한 총 서명자 35만7801명 중 유효 26만2637명, 무효 9만5164명이었다. 홍 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 2월 제출한 청구인 서명부 중 부족분 2만7277명에 대한 보정에 나섰으나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홍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보정한 서명숫자 3만5249명 중 전체의 53%인 1만8882명만이 유효에 그쳤다. 부족분 2만7277명에 크게 못미쳤다.
홍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두 개의 올무' 중 '성완종 리스트' 1심 재판에서는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주민소환 투표는 벗어나게 됐다. 배재한 기자 m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