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다문화축제인 '2016 맘프(MAMF)'가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 축하쇼에 이어 주말을 이용해 이틀간 국내 이주민이 많은 14개 국가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일 오후 용지문화공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이주민 가요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노래를 잘 부르는 이주민을 뽑는 행사다. 전국에서 1, 2차 예선을 거친 14개 팀이 본선에 나서는데, 우승팀은 상금과 별도로 우리나라 연예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2개국 이주민이 용지문화회관에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한다. 또 이날 전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이주민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행진을 펼친다. 거리행진은 경남도청~창원시청 1.3㎞ 구간 도로에서 진행된다.
올해 11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빈국인 캄보디아는 프롤 사코나 문화예술부 장관과 국립문화예술단을 파견한다. 17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국립문화예술단은 1일 오후 3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캄보디아의 수준 높은 전통 민속예술을 선보인다.
배재한 기자 m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