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생이 만지고 체험하면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부산과학체험관(일명 과학누리·사진)이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중고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관인 '과학누리'를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누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1714㎡에 6개 영역의 212개 체험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야외과학놀이터와 빛, 전자기, 소리·파동, 지구·생명, 열·역학, 수학·융합 영역 등이다. 기초과학 위주 체험전시물로 구성된 체험관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등 산업 과학 위주인 국립부산과학관과는 차별화된다.
체험 전시물 중 빛영역에서는 물방울이 물에 떨어질 때의 순간적 변화를 초고속 카메라를 통해 상세하게 보여준다. 전자기 영역의 '테슬라 코일'은 스파크 방전으로 고주파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특수 변압기다. 순간적으로 생성되는 번개와 같은 자기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