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에도 2층 버스(사진)가 운행된다.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기장군 정관읍에서 부산진구 서면을 오가는 1010번 급행 좌석 버스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노선은 승객들의 증차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시는 시범적으로 2층 버스를 운행해 탑승률과 민원 발생 추이, 안정성 등을 살핀 후 앞으로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2층 버스는 오전 6시30분,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6시 4차례 운행된다. 기존 1010번과 노선이 같지만 서면에서는 버스 높이 때문에 철길 아래가 아닌 범곡교차로를 돌아 운행된다. 요금은 좌석버스 요금과 같은 1700원(교통카드 사용시 성인 요금)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용으로 2층 버스가 운행되는 경우는 많지만, 시내버스로 운행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