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 '미주·유럽 노선' 개설 공모

부산시 운항손실 최대 10억 지원…4월까지 사업자 선정 계획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7-01-01 21:45:1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헬싱키 노선 신설 가능성

장거리 노선이 없는 김해공항에 미주와 유럽의 항공노선이 개설될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이달 중 2017년 김해공항 중·장거리 신규 취항 항공사업자 공모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다음 달 공모를 마감하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늦어도 4월께 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 사업자가 신규 취항에 따른 운항 손실이 발생하면 재정지원금을 보조한다.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이 80%에 미치지 못하면 운항 편당 500만 원, 연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지난해보다 5억 원 증가한 15억 원이다. 2010년 '국제항공노선 확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금 제도를 만든 뒤 최대다. 지난해까지 사업자 한 곳만 지원하는 방식을 바꿔 올해는 중거리와 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사업자 각각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12개국 42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 운항 중인데 대부분 동남아에 집중돼 있다. 2014년 독일 루프트한자의 부산-뮌헨 노선이 중단된 후 장거리는 없다.

조례가 시행된 뒤 실제 지원이 이뤄진 사례는 2012년 부산-마카오 노선을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뿐이었다. 당시 예산은 3억8000만 원이었다.

이후 한 해 4억 원의 예산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2014년부터 10억 원으로 늘렸다. 그래도 효과가 없었다.

2015년 KLM(네덜란드 항공)이 부산~네덜란드 직항 노선으로 선정됐지만 메르스 사태 등이 겹치면서 취항이 무산됐다. 지난해에는 핀란드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부산-헬싱키 노선 개설을 위한 한국과 핀란드 정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올해는 전망이 밝은 편이다. 부산~헬싱키 노선 개설을 위한 한국과 핀란드의 항공회담이 다음 달 열려 노선 개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부산시 송종홍 공항기획과장은 "최근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장거리 노선이 없어 불편이 컸다"며 "김해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자리 잡기 위해 미주와 유럽의 장거리 노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