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Q: 최저보험료 1만7000원, 취약계층 부담 커졌는데

A: 의료급여·부담금 지원으로 구제

보건복지부 일문일답

  • 김화영 기자
  •  |   입력 : 2017-01-23 21:33:10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은 꽤 복잡하다. 다음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일문일답.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 주관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안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개편은 왜 하나.

▶직장가입자의 소득은 고스란히 드러난 반면 지역가입자는 부과 기준이 되는 소득 파악이 어려웠다.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지역가입자의 소득 파악률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생활이 어려운 지역가입자는 3590원을 내는데, 최저보험료가 1만7000원까지 올라가면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닌가.

▶취약계층은 의료급여 대상자가 되거나 정부 예산으로 건강보험료와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차상위계층이 될 수 있다. 직장인과 동일한 최저보험료(1만7120원)가 원칙이다.

-지역가입자도 소득 파악률이 높아졌으니 직장가입자처럼 소득에 대해 보험료를 부과해야 하지 않나.

▶지역가입자는 자영업자와 일용직, 특수고용직, 은퇴자 등 여건에 따라 소득원이 다양하고 소득자료나 과세 자료가 여전히 잘 파악되지 않아 직장가입자처럼 모든 소득을 똑같이 적용하기 어렵다.

-직장인은 월급에서 보험료를 꼬박꼬박 떼는데, 다른 소득에까지 보험료를 더 내는 것은 불공평한 것 같다.

▶지역가입자도 소득 외에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어 직장인도 월급 외의 다른 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하는 게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다.

-퇴직하거나 실직하면 소득이 감소하는데 보험료는 오히려 올라간다.

▶퇴직 이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자동차 등의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자동차나 재산 가액에 따라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개편안은 소득에 부과하는 비중을 높이고, 자동차 등 재산 보험료 비중을 낮춰 지역가입자로 전환돼도 보험료는 이전의 절반 수준이 된다.

-직장에 다닐 때 월급의 일정액을 적립해 연금을 받는 것인데, 여기에다 보험료를 부과해야 하나.

▶일본과 대만 독일 등에서도 연금 소득에 건보료를 부과한다. 사회보험은 기본적으로 부담 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 게 원칙이다.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7. 7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8. 8[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2. 2[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9. 9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10. 10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0. 10투표자수 허위 25곳 추가 확인…특검, 부산 선관위 등 7곳 압색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