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경전철 기본요금이 100원 인상된다.
부산시는 1일부터 부산-김해 경전철 기본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7일 물가대책위원회에 부산-김해 경전철 요금 200원 인상안을 상정했다. 경전철 이용객이 예상보다 적어 2033년까지 시가 부담해야 할 운임수입 보조금이 75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인상 폭의 절반을 줄여 100원만 인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산 사상역과 경남 김해 가야대학역을 잇는 23㎞ 구간의 부산-김해 경전철은 국내 첫 경량 전철 사업으로 2011년 9월부터 운행되고 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