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지방직 공무원 415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직급별 채용 규모는 7급(행정·수의·약무·환경·시설) 21명, 8급(간호) 6명, 9급(행정직 등 18개 직렬) 385명, 연구직(학예·수의) 3명 등이다.

또 사회 취약계층에 공직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 17명과 저소득층 42명을 별도 모집한다. 지역 기술계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도 2명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19명도 별도 선발한다. 시간선택제는 일반 공무원의 통상적 근무시간(주 40시간, 1일 8시간)보다 짧게 근무(주 20시간)하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이다. 시험은 3차례 치러진다.

사회복지직 9급 및 연구직 임용시험은 4월 8일, 8·9급 임용시험은 6월 17일, 7급 및 고졸 9급 임용시험은 9월 23일이다.

응시 자격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울산에 계속 주소를 두거나, 울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 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