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명의 네티즌들이 접속하는 다음카페, 네이버카페, 디시인사이드 등의 커뮤니티에서는 한시간을 멀다하고 9급 공무원vs대기업 등을 주제로 논쟁이 벌어진다.

	2016년 9급 국가직 공무원 경쟁률

　2017년 9급 공무원의 임금은 9급 1호봉 일반직 평균 세전연봉액은 2300만8840원 가량이다. 기본급+정액급식비+추석 명절휴가비+직급보조비를 모두 합산한 액수이다. 그리고 남자는 대부분 군복무를 하기 때문에 9급 3호봉 부터 시작하는데 평균 세전 2500만원 약간 넘는 돈을 받게 된다고 한다.

　2년차가 되면 1.초임 임용시기의 차이에 따라 받을 수 없었던 시기의 월급여 및 명절휴가비, 정근수당을 보전받고, 2.전년도 근무성적에 따른 성과상여금을 받을뿐만 아니라, 3.호봉상승 및 보수인상률 적용에 따른 총액증가로 연봉액이 첫해에 비해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하게 된다. 향후 정년이 65세로 늘어나기 때문에 공무원 인기는 향후 몇년간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직급보조비, 연장근무(시간외, 야간, 휴일 근무, 경찰관의 경우 자원근무까지 포함)를 포함한 연봉은 2016년 기준 재직 10년차 7급(8호봉)은 세전 3688만 원 (세후 3350), 재직 20년차 7급(18호봉) 세전 4672만 원 (세후 4050), 재직 30년차 6급(27호봉) 세전 5704만 원 (세후 4850)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자 기준으로 전역 시 2호봉을 더 받는 남자는 위 금액보다 1년에 200~220만원 정도 더 많다.

　9급으로 들어온 후 승진은 2013년 조사에 따르면 대졸 남성 30세, 여성 28세에 신규임용할 경우 대략적인 급수는 다음과 같다. 10년차(37세)에 8급 22.4%, 7급 74.9%, 6급 1.8%, 기타 0.9% (9급) 20년차(45세)에 7급 56.3%, 6급 42.0%, 5급 1.2%, 기타 0.5% (8,9급) 30년차(54세)에 6급 63.4%, 5급 28.3%, 4급 이상 2.7%, 기타 5.6% (7,8,9급)가 평균이다.

　근속기간이 20년을 넘기면 공무원 연금을 받는다. 연중 휴가는 (군필자 기준) 최소 12일, 최대 21일 정도이다.

　인사혁신처의 조사에 따르면, 장학사, 장학관,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교사, 교감, 교장 등 특정직 교육공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공무원은 국무총리 및 장관 등 정무직을 포함하여 333,998명이었다. 그 중 9급 공채로 들어온 사람이 219,280명 (65.7%)로 가장 많았다.

　9급 공무원은 IMF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를 계기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진 직업 중 하나이다. 예시로 2016년 국가직 일반행정 89명을 뽑는데 36000명이 지원했다.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