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요금이 5월부터 100원 인상된다.
| |  |
| 부산교통공사 소속 기관사가 다대선에 운행될 전철을 시험 운행하고 있다. 서순룡 기자 |
부산시는 27일 물가대책위에서 8.3% 인상된 도시철도 요금 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요금은 2013년 11월 100원 인상된 후 3년 6개월 만이다. 수송 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요금은 수송원가에 비해 매우 낮아 원가보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무임 및 환승무료에 따른 공공서비스 손실보상이 지난해 기준으로 1566억 원에 이르고, 노후차량 교체 및 전기 신호 선로 등 노후설비 개량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시는 밝혔다.
2015년 결산 기준 원가보전율은 43.6%이다. 수송원가 1767원인 반면 평균 운임음 771원이다.
부산 도시철도 기준요금은 1280원으로 서울 1433원에 비해 153원 낮다고 시는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동해선 요금도 함께 인상된다.
시 이준승 교통국장은"시내버스의 경우도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번에 인상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반영하였다. 하지만 인상요인이 큰 도시철도는 부득이하게 소폭 인상하게 된 점을 시민들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