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국내 언론이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언론사 공동 팩트체크 서비스인 'SNU 팩트체크'가 나왔다.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으로 팩트체크 플랫폼을 선보인 것이다.
'SNU 팩트체크(factcheck.snu.ac.kr·사진)'는 언론사들이 검증한 공적 관심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정보서비스이다. 언론사와 대학이 협업하는 비정치적· 비영리적 공공 정보 서비스 모델이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는 웹 플랫폼을 마련하고, SNU 팩트체크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이 플랫폼에 사실이 검증된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SNU 팩트체크 운영과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은 학계·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인 팩트체크위원회가 맡았다. 현재 참여 언론사는 16곳이다.
SNU 팩트체크 참여 언론사들은 공직자, 정치인 및 공직자 (예비)후보들이 토론, 연설, 인터뷰 등에서 발언한 내용의 사실성을 검증한다. 팩트체크 결과는 1~5점 척도로 평가해 점수가 낮으면 '거짓', 가장 높으면 '사실'로 분류된다.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은 '판단유보'라는 평가를 한다. 이 플랫폼은 네이버의 대선 특집 페이지에도 실렸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