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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서남대 인수전 탈락

서울시립대·삼육대 2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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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4-21 2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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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서남대학교 인수 우선협상자로 서울시립대학교와 삼육대학교가 선정됐다.

인수 경쟁에 함께 뛰어들었던 부산 온종합병원(본지 지난 3일 자 1면 보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서남학원 임시이사회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서울시립대 삼육대 온종합병원 서남대 옛 재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 2곳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는 재정 건전성과 의과대학 운영 능력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립대는 의대가 있는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중심으로 인수하는 대신 서남대 아산 캠퍼스 구성원을 편입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대 정상화 비용으로 약 300억 원과 인수과정에서 추가로 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의대가 있는 캠퍼스만 인수한다는 안으로, '기초의학교실 운영 강화' '의대 평가인증을 위한 지원' '삼육서울병원의 부속병원 확장 및 교육환경 구축'을 중점 전략 과제로 삼고 총 1650억 원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인수대상자는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결정한다. 사분위 심의는 5월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대는 설립자가 교비 횡령 등으로 구속된 뒤 2014년 8월부터 관선 이사가 임명돼 운영됐다. 앞서 정상화를 위해 명지의료재단과 예수병원 유지재단을 인수 기관으로 추천했으나 교육부가 정상화 계획서가 부실하다며 수용하지 않아 이번에 다시 인수 절차를 밟았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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