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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폭발 사고…"타워크레인 조립 중 크레인 기둥 넘어진 듯"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  |  입력 : 2017-04-22 0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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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낮 12시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정유공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로 공장 배관이 폭발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2명이 다쳤으며, 공사 중인 건물에 불이 붙었다.
   
(사진=독자제공)

해당 타워크레인은 당시 조립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에쓰오일 측은 "타워크레인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크레인 기둥이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크레인을 조립하는 작업자가 아닌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던 근로자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두 명이 가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2명은 근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크레인이 덮친 여파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중 한 명인 김 씨는 다발성 늑골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들 외에 다른 2개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3명도 어깨와 발목 등을 다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부상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에쓰오일을 비롯해 시공사인 대림산업, 하도급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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