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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각기 다른 세계의 어린이날…"중국 6월 1일, 일본·한국 5월 5일…"

  • 이민재 기자
  •  |   입력 : 2017-05-05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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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행사들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어린이날이 이날인 것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동일하게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지정돼있지만 홍콩은 4월 4일, 터키는 4월 23일, 중국·러시아·체코는 6월 1일, 독일은 9월 20일 등으로 상이하다.

이 가운데 중국의 어린이날의 명칭은 '얼통지에'다. 이는 항일 소년단 아동단 '얼 통 투안'이 매해 4월 4일 모여 합창 공연을 하거나 항일 운동을 하던 것이 유래로, 4월 4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었다. 하지만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이후 어린이날은 6월 1일로 변경됐다.

중국의 어린이날이 4월 4일에서 6월 1일로 변경됐음에도, 홍콩과 대만 등은 여전히 4월 4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어린이날은 휴일은 아니다. 때문에 전국에서 대대적인 축제나 행사를 열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운동회나 학예회 등을 열어 어린이날을 기념한다. 다만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생수 때문에 부모 중 한 명만 이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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