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에서 토종닭 21마리를 키우는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해당 닭 등에 대한 AI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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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오규석 군수(오른쪽)와 공무원들이 소규모 농가에서 키우던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 기장군은 4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를 비롯해 반경 3㎞ 이내 닭과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농가는 지난 5일 익산시에 AI가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이 농가는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전북 군산 농가와 8㎞가량 떨어져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8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재 제주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 AI가 확진된 가운데 부산 양산 울산 등지에서 의심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부산 기장에서는 전북 군산에서 닭을 들여온 농가 닭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대대적인 살처분을 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해당 농가를 설득하며 직접 살처분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AI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