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예절교육 과정 16시간 운영
- 매년 미국서 초등학교 교생실습
- 예비교사 부전공으로 역량 강화

부산교육대학교는 유능하고 사명감 있는 초등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인성·창조·섬김을 모토로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교대 정문에 설치된 한새탑.

■초등교사 품격 높이는 이색 활동

초등교사 임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4학년 대상으로 1년에 10번 임용특강과 1 대 1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인성·예절 프로그램으로 자기 탐색, 타인 탐색,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인성 및 예절 교육(16시간 이수)을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프로그램(BE-BEST) 운영은 부산교대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5~20명 학생이 뉴욕 및 뉴저지에서 현지 초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한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들이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매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캠프를 운영한다. 토요 문화 체험 행사,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 캠프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인적 예비교사 양성을 위한 선·후배 동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또한 선배 현직 교사들의 축적된 교직관을 전수하고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 (교육실습, 임용 등)을 하는 교직 동행 과정과 장학금 수여를 통한 선·후배 간 교직관 멘토링, 상담·동아리·학습활동 등을 통한 동행 사업 등이 있다.

■역량 강화를 위한 부전공 교육

부전공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역량을 갖춘 예비교사를 배출한다. 첫째, 부모 교육, 아동문화, 유아 학습심리, 유아교육 연구, 발달이론 등의 과정을 개설해 초등과학 교육자의 자질을 강화한다.

둘째, 세계화 시대를 맞아 초등학교 영어교육을 담당할 교사 양성을 목표로 생활영어, 조기영어 교육론, 교재연구 및 교수법, 영어발음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셋째, 초등학교에서 컴퓨터 교육을 주도할 예비교사가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교육 방법을 습득하도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기본지식, 컴퓨터 응용을 위한 이론적 배경, 실험·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넷째, 체육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체육교육 이론과 운동 지도법을 수행하고 각종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사고와 강인한 체력, 바람직한 품성을 갖추도록 한다.

다섯째, 초등학교에서의 교육 현상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교육학과에서는 교육철학, 교육사, 교육사회학, 교육행정학, 교육심리학 등 학문적 영역을 탐구한다. 학생들이 교육적 안목을 넓히고 교육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한다.

정홍주 기자 hjeyes@k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