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학교 성적 일반전형 50%·특별전형 30% 반영

마이스터고 현황·입학 전형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7-24 20:18:15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업료·입학금·지원비 등 면제
- 저학년때 내신·출결 관리하고
- 중3 때 45시간 봉사하면 유리
- 원서접수 일정 10월말전 시작

- 전기 분야는 울산에너지고
- 컴퓨터그래픽 금오공고 특화

취업난의 여파로 아예 고등학교 때부터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기업과 협약해 해당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고교 과정에서 습득하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곧바로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0일부터 공군항공과학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부산기계공고 등 대부분의 마이스터고 원서접수 일정은 10월부터 시작되지만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금부터 입시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 마이스터고의 현황과 입학 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참가업체 부스에서 면접을 보고 있다. 국제신문DB
■마이스터고의 특징

마이스터고는 기업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문교과 및 실습위주 수업이 86단위 이상 편성된다. 전기모집 시기에 선발하며 외고,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등과 같이 1개교에만 지원 가능하다. 마이스터고 간에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단, 특별전형에 지원해 불합격한 경우 원서접수 때 일반전형 응시란 체크를 통해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고, 마이스터고 불합격이 확정된 경우 특성화고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의 경우도 전기모집 고교라서 다른 전기모집 고교 유형과 중복지원은 불가하지만, 마이스터고 불합격자에 한해서 지원을 허가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지원비가 면제되고, 장학 혜택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마이스터고에서 취업 확정자는 4년간 입영을 연기할 수 있고, 군복무 중 e-Military University 제도를 통해 대학 졸업 취득과 동일한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다만, 마이스터고는 취업을 전제하기 때문에 대학 진학에는 제제가 따른다. 2015학년도 대입부터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 대상에서 마이스터고가 제외됐다. 졸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일반전형을 통해 일반고, 특목고 학생들과 동등하게 경쟁해야 한다.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선(先)취업 후(後)진학’ 형태로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 후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을 통해 진학하는 방법이 있다.

■전형 방법

부산자동차고에서 직접 제작한 전기자동차를 학생들이 구경하고 있다.
마이스터고의 원서 접수 일정은 특성화고보다 앞선 10월 말 전에 시작된다. 공군항공과학고는 7월 10일에 시작하여 7월 2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그 외 마이스터고는 10월 23일부터 27일 사이에 받는다. 학교별로 원서접수 마감일이 다르므로 학교별 모집요강을 꼭 체크하자. 전국 지역 대상 선발을 위주로 하며, 학교에 따라 일부 인원을 지역 내에서 선발하고 있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하는데 특별전형은 학과별 전공적합성을 고려하는 마이스터 인재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전형이다. 학과별 모집으로 원서 접수 시 지망순위를 정해서 지원한다. 1지망 불합격자 중 2지망의 학과가 모집 정원 미달인 경우 석차순으로 추가 선발한다. 또 불합격되면 3지망 학과에서 정원 미달자만큼 다시 석차 순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전형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전형은 중학교 교과성적을 50%까지만 반영할 수 있고, 특별전형은 최대 30%까지만 반영할 수 있다. 전 교과를 반영하되 교과가중치 적용 시 기술·가정을 반드시 포함한 3개 교과 이하로 제한된다. 그 밖의 전형요소로 출석, 봉사, 면접은 필수로 반영하고, 행동발달, 특별활동, 적성 및 소양검사 등은 학교 재량에 따라 반영한다. 저학년 때부터 내신과 출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중학교 3년간 45시간인 기준시간 정도의 봉사가 유지되어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적성 및 진로

마이스터고는 학교별로 기계, 에너지, 로봇, 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통신, 건설, 플랜트, 식품, 농업, 어업, 항만물류,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주요 교과 학습의 집중도가 낮고, 원론적인 이론 학습보다 실습 위주 과정에 흥미가 있다면 관심 분야의 마이스터고 진학을 고려해 볼 만하다.

에너지, 전기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수도전기공업고와 울산에너지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에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국책 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모바일웹, 또는 컴퓨터그래픽에 관심 있다면 미림여자정보과학고, 대덕전자기계고, 금오공업고가 적합하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8. 8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9. 9"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