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을 앞둔 경남 밀양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입주 희망업체의 등장으로 산단 조성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1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밀양시, 경남도, LH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업체 4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시는 경남도와 공동주최해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행사 결과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4개 업체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5만2800㎡ 부지에 모두 435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시는 4개 업체 입주만으로 225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은 부산지역 3개사와 경남지역 1개사로, 유·무기 안료 전문 기술업체인 ㈜씨에프씨테라메이트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상마, 신소재 포장재 제조업체인 ㈜금양화학, 금속공작물 제조업체인 ㈜제이엔에스테크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종 전시회 홍보부스 운영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입주 관심업체를 발굴해 현재 MOU 체결을 협의 중에 있다”며 “금번 투자협약을 신호탄으로 나노국가산단 사전수요를 확보해 1단계 조기분양은 물론 2단계 사업 시행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은 부북면 일원 166만 ㎡ 규모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내년 초 착공하는 1단계는 3209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 계획이며, 단계적으로 330만 ㎡까지 확대하게 된다. 이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