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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개인최다 세금체납 김해 거주자 5억7900만 원

부산 432명이 191억 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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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2년 연속 공개 대상자
- 경남 1억 원 이상 미납자 52명

1000만 원 이상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전국 1만941명 명단이 일제히 공개됐다. 이 중 부산지역 고액·상습 체납자는 432명이다.

부산시는 1000만 원 이상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432명 명단을 기존 대상자와 함께 15일 시·군·구 홈페이지에 신규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규 대상자 중 법인은 128개 업체가 63억800만 원, 개인은 304명이 128억41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최고 체납자는 법인의 경우 건설업체인 ㈜창한개발로 4억6500만 원을 체납했으며,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숙박업을 하는 김재용 씨로 4억83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전국적으로는 8024명이 체납한 지방세가 3204억2400만 원이고, 법인 2917곳이 내지 않은 지방세는 1964억2900만 원이다. 신규 공개된 체납액 총액은 5168억 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누적된 명단 공개 대상은 총 6만2668명이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4조3078억 원이다.

전국 개인 체납액 1위는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전 대표였다. 배임·횡령 혐의로 교도소 수감 중인 오 전 대표는 지방소득세 104억6400만 원을 내지 않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방소득세 등 11건 8억7900만 원을 내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개 대상이 됐다. 법인 부문에서는 192억3800만 원을 내지 않은 효성도시개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개인과 법인 528명(개)을 공개했다. 개인 337명(115억 원), 법인 191개(118억 원)이며 전체 체납액은 233억 원, 1인당 평균은 4400만 원이다. 1억 원이 넘는 체납자는 52명(95억 원)으로 공개 대상자 총체납액의 40.8%를 차지했다. 최다 최납액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개인의 5억7900만 원이었다.

이선정 김희국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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