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시, 빅데이터로 민원 발생 줄였다

홈페이지 5년간 게시글 분석 후 담당 공무원 사전예보·대책마련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8-01-05 20:32:1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년, 2016년 대비 104건 감소
- 1일 2회 현장 사후관리도 한몫

경남 창원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원 발생을 줄여 관심을 끌고 있다.

창원시는 시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민원이 4878건으로 2016년(4982건)보다 104건(2%)이 줄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에는 4682건, 2015년 4829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왔다.

전국적인 민원 추세를 보여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민원 건수는 2016년 동기에 비해 33% 증가했다. 이를 감안하면 창원시 홈페이지에 나타난 민원 감소는 상당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준다.

시의 이 같은 민원 감소는 민원 사전예보제와 사후관리제 덕분이다.

시는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2~2016년 5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후에는 유사 민원 발생을 담당 공무원에게 예보해 민원을 줄였다. 여름이나 겨울 등 시기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민원을 빅데이터로 확인한 후 미리 대책을 세워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실례로 지난해 저도 스카이워크를 설치한 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지만 인프라 시설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저도 해안도로에 주민이 보안등을 설치했으나 비용이 부담돼 더는 운영이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3개의 보안등을 설치하고 주차시설까지 확충했다.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의 경우 주민들이 간이상수도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자 관련 부서가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상수도를 설치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했다.

여기에 시의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하루 두 차례 현장을 찾도록 의무화해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처한 것도 민원 감소에 일조했다.

민원 사후관리제 시행으로 ‘시민의 소리’ 이용자의 만족도도 2016년 53%에서 지난해에는 62%로 크게 향상됐다.

민원 처리 결과를 전화로 상세하게 안내하고 미흡한 사항을 즉시 보완하는 것은 물론 매월 처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잘된 것과 미흡한 점을 전 직원이 공유한 덕분이다.

류효종 시 행정과장은 “시민의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귀를 기울이고 해결할 수 있게 시민의 소리뿐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9. 9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0. 10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3. 3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4. 4[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5. 5박성훈, 부산 보훈의료 공백 해소 물꼬…보훈부 장관 “전면 조사해 대책 마련”
  6. 6[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7. 7국힘 정점식 “李 대통령·이화영, 협력이냐 배신이냐 ‘죄수의 딜레마’”
  8. 8정동만 “PK 교통안전체험교육수 전국 두번째 …PK센터 건립해야”
  9. 9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10. 10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7. 7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8. 8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0. 10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10. 10부산시, 민선9기 공약 122개 실천계획 확정…총사업비 35조5250억 원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