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두송반도 지질역사공원 조성

공룡 알 등 지질유산 풍부한 곳, 사하구 20억 들여 명소화 계획

  •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  |   입력 : 2018-02-07 19:58:2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자원 보존·교육관광지구로 기대

공룡의 낙원을 뒤흔든 지진을 볼 수 있는 두송반도를 보존하고 교육 관광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 사하구는 두송반도 지질 명소를 지질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지질 유산을 보존하고 교육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부산국가지질공원인 두송반도는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지질유산인 공룡 알 둥지와 파편 화석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산발전연구원이 2012년 수행한 ‘국가지질공원 지정 신청을 위한 기초조사’를 보면 두송반도는 백악기 말 퇴적층의 교과서 같은 곳으로 수만 년간의 환경 변화를 볼 수 있다. 2004년에는 초식공룡인 조각류의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송반도를 포함한 부산국가지질공원(12곳)은 개발제한구역과 달리 소유자가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어 보존에 취약하다. 두송반도에도 조선소가 들어서고 경작이 이뤄지고 지질유산 인근에 화장실이 설치되는 등의 개발에 무방비로 놓여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가 지질유산을 보존하면서도 자연 현장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반 시설과 학생 교사 주민을 교육하는 해설 프로그램, 지역 관광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해왔다.

구는 두송반도 92만 ㎡ 중 지질 명소로 꼽히는 두송반도 입구(다대동 1의 1 일원) 3만 ㎡를 매입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질역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지질역사공원으로 조성하면 홍보관 탐방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해설사를 상주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달 부산시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친 뒤 오는 8월 추경 예산 2000만 원을 확보해 두송반도 지질 명소 보전과 활용 계획 조사용역을 시행한다.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6. 6[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