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셀프 주유소에서 연료 첨가제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45) 씨를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50분 부산 서구 동대신동 한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기 옆에 비치된 연료 첨가제 등 시가 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무실에 있던 현장 관리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연료 첨가제 1병을 주유구에 넣고 나머지 3병을 차량에 넣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연료첨가제가 제자리에 없는 걸 이상하게 여긴 업주가 CCTV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셀프 주유소니까 관리자가 없어 들키지 않을 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