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종병원 ‘사무장 병원’ 정황도…의사·공무원 등 8명 추가 입건

경찰, 중간 수사 결과 발표…화재 원인은 탕비실 전기합선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8-02-12 19:50:2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3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경찰청 수사본부가 병원 관계자와 전·현직 공무원 등 모두 11명을 입건했다. 또 수사과정에서 ‘사무장 병원’을 운영한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12일 밀양경찰서에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본부는 현재까지 효성의료재단 이사장 손모(56) 씨와 세종병원 총무과장 김모(38)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11명을 조사하고 있다. 병원장 석모(54) 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이들 외 행정이사 우모(여·59)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우 씨는 소방 건축 등과 관련한 각종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의료법 위반)를 받는다. 

의사 정모(여·52) 이모(34) 황모(36) 씨 등 3명은 신고 없이 당직 의사로 활동한 혐의(의료법 위반)다. 경찰은 또 자격 없이 약품을 제조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세종요양병원 의사 간호사 등 2명과 의료법 위반 시설 조사 결과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밀양시보건소 전·현직 공무원 2명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사무장 병원’ 운영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세종병원 화재가 전기 누전으로 발생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최초 불이 난 탕비실 천장의 전기선 2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겨 정밀 감식한 결과 콘센트용 전기선에서 누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