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시38분 부산 영도구 한 조선소에서 선박업체 직원 A(56) 씨가 선수 아래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은 회사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한 시간 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관리하는 선박이 지난 9일 수리에 들어가자 이를 점검하기 위해 선박을 살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다발성 갈비뼈 골절과 머리에 피가 나는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가 건물 3층 높이의 선박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벌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또 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조선소, 선박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정 기자 m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