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도내 성범죄 건수 느는데…구속률은 하락

작년 검거 건수, 6년간 최고치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18-02-14 19:10:21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구속자 수, 2012년 절반 수준
- 경찰 “사이버 성폭력 증가 영향”

경남도내 성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했으나 구속률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는 1339건으로 2012년 1063건보다 25.9%(276건) 증가해 최근 6년 동안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2014년 1338건을 기록한 뒤 2016년 1161건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다.

최근 6년간 검거 건수와 검거 인원 또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94건, 1393명으로 2012년 921건, 954명보다 각각 40.4%(373건), 46.0%(439명)나 급증했다. 이로 인한 검거율은 지난해 96.6%로 2012년 86.6%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반해 성폭력 사범으로 구속된 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구속자는 84명으로 2012년 164명보다 80명이나 감소했다.

검거 인원 대비 지난해 구속률도 6.0%로, 2012년 17.1%보다 11.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불구속 수는 지난해 1308명으로 2012년 790명보다 518명 증가하면서 불구속률이 지난해 93.8%를 기록해 2012년 82.8%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검거 인원 대비 구속률이 떨어진 것에 대해 경찰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인터넷 채팅, 통신매체 이용 음란 행위 등 사이버 성폭력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피해 신고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최근 6년간 경남도내 성폭력 범죄 

연도

발생건수

구속자 수

2012년

1063건

164명

2013년

1287건

183명

2014년

1338건

158명

2015년

1234건

148명

2016년

1161건

121명

2017년

1339건

 84명

※자료 : 경남지방경찰청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