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보훈 선양 전담 조직도 신설
경남 창원시가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에도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6일 “무상인 국공립 어린이집과 달리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 만 3∼5세 아동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매월 누리 교육 과정 보육료의 일부인 5만∼8만3000원을 부담하고 있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보육료까지 부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보육료 지원은 보육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우선 부담금의 50%를 지원하고 연차적으로 지원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 19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 아동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합쳐 5300여 명이다. 지원이 이뤄지면 해당 학부모들은 아동 1명당 연간 100만∼140만 원의 보육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육료 지원이 국공립어린이집 선호 현상을 완화시키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시장은 이어 “보훈 선양사업 강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보훈 선양 전담조직을 신설, 운영하겠다”며 보훈사업에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안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물론 국가의 존립과도 직결된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로서 출산율과 직결되는 보육환경 개선은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