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인 2018학년도 3월 모의고사가 8일 치뤄줬다.

2019년 수능을 대비한 전국 단위 첫 평가이자 이번에 고3이 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공부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평가다.

(사진=네이버 캡쳐)

이에 2018년 3월 모의고사가 치뤄지며 지난해 치러진 모의고사 등급컷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원점수 기준 주요 입시업체별 2017 고3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이투스 국어 1등급 93, 2등급 85, 3등급 76, 수학가 1등급 84, 2등급 76, 3등급 65, 수학나 1등급 85, 2등급 73, 3등급 55점이다.

진학사는 국어 1등급 93, 2등급 85, 3등급 76, 수학나 1등급 84, 2등급 76, 3등급 65, 수학나 1등급 84, 2등급 73, 3등급 55점, 메가스터디는 국어 1등급 93, 2등급 85, 3등급 76, 수학가 1등급 84, 2등급 76, 3등급 65, 수학나 1등급 85, 2등급 73, 3등급 55점이다.

입시전문가들은 3월 모의고사는 재수생이나 반수생이 진입하지 않은 상태로 등급컷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3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1~2등급 학생은 심화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3~4 등급 학생은 기본기에 충실한 공부를, 5등급 이하의 학생은 기초를 다져 나가는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3월 학력평가를 바탕으로 남은 수능까지의 계획을 세우고 이를 꼼꼼히 지켜나간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는 4월 11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또 6월과 9월에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다.이영실 기자